순조 가계도 조선 23대왕, 조선 순조의 비극
본문 바로가기
일반상식/조선 왕조 가계도

순조 가계도 조선 23대왕, 조선 순조의 비극

by 전짜장 2022. 5. 12.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선 23대왕 순조 가계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조가계도에서 순조는 2명의 부인이 있었으며, 자녀는 5명으로 1남 4녀의 자식이 있었습니다. 순조 가계도에서 순원왕후 김씨에서는 익종(효명세자)와 명온공주, 복온공주, 덕온공주가 있었으며, 순조 가계도에서 두번째 부인 숙의 박씨 사이에서는 영온옹주가 있었습니다.

 

 

 

 

순원왕후 김씨

순원왕후는 아버지였던 정조가 직접 간택한 비였는데 1800년 음력 2월 26일에 비공식 세자빈이 되었습니다. 순원왕후 김씨는 순조의 정비로 익종 효명세자의 어머니 이기도 하죠. 노론명가 안동 김씨 김조순의 딸입니다. 정조는 세자에게 후견인이 필요함을 느꼈고 사파의 입장을 취하고 있었던 노론 명가 안동 김씨 가문에게 손을 내밀어 사돈을 맺고 김조순을 세자의 후견인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숙의 박씨

순조의 유일한 후궁인 숙의 박씨는 본래 궁녀 출신으로 가계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으며, 영온옹주의 생모 입니다. 영온옹주는 태어날때부터 몸이 약하고 말을 잘 못하는 건가상 문제가 있었으며, 1829년 연옹옹주가 요절하면서 여생을 혼자 보내게 되었죠. 1854년 6월 30일에 숙의 박씨는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반응형

 

 

순조

 

순조의 이름은 공, 자는 공보, 호는 순재, 묘호는 당초에는 순종이였으나, 1857년에 개정되었습니다. 정조의 후궁이였던 박준원의 딸 수빈에게서 부왕의 2남으로 태어났으며, 1남 이였던 문효세자가 일찍 죽게되자 1800년 왕세자에 책봉되고 그해 6월에 11세의 나이로 즉위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조선 역사상 2번째로 어린 나이에 즉위한 것입니다.

 

순조는 즉위와 함께 영조비인 정순왕후의 수렴청정이 실시되어 경주김씨 김관주와 심환지 등의 벽파가 정치를 주도하였으나, 1803년 말에는 친정을 시작 한 후 몇 단계에 걸쳐서 그들을 모두 축출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에는 정조의 결정에 따라 장인이 된 김조순 및 외가 인물들의 권력 강화에 맞서 여러 정책을 모범으로 국정을 주도하려는 노력을 보였다고 합니다.

 

재위 8년 이후로는 정승 김재찬의 보필일 받아 실무 관원과의 접촉과 엄행어사 파견 <만기요람> 편찬, 국왕 친위부대를 강화하였으며, 하급 친위 관료 육성 등의 방식을 채택하여 국정을 파악하고 국왕의 권한을 강화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조선 중기 이래로 강화되어 왔던 영조,정조대의 탕평책에도 꺾이지 않은 소수 명문 가문이 주도하고 있는 정치질서를 개편하지 못하였으며, 1809년에는 조선의 기근과 1811년에는 홍경래의 난에 부딪히게 되면서 좌절을 하게 되었으며, 그 이후에는 국정주도권이 외척간의 경쟁에서 승리하였던 김조순에게 돌아가게 되고 세도정치가 자리잡으면서 적극적인 권한 행사를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순조의 비극

 

순조 가계도에서의 순조 자식들은 모두 서른살이 되지 못하고 요절했다고 합니다. 다섯명은 순조가 살아있을때 참척하는 비극을 맞이 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참척이란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보다 먼저 죽는것을 뜻합니다.)

 

순조의 두번째 아들은 1820년에 태어났으나 그해 죽었으며, 9년뒤 1829년에는 숙의 박씨의 유일한 핏줄이였던 차녀 영온옹주가 12살만에 죽게 되었습니다. 1년뒤 1830년에는 대리청정을 하며 왕이 될 준비를 하고 있었던 효명세자가 갑자기 병에 걸려서 쓰러지더니 다시 일어나지 못하였습니다. 효명세자는 만 21살의 생일을 앞두고 요절하였습니다. 효명세자는 성품이 어질고 따뜻하였으며, 할아버지였던 정조를 닮아 총명하였다고 하여, 아버지인 순조는 물론 조정 대신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인물인데 이런 인물이 숨을 거두면서 순조가 받았던 정신적 충격도 상당했을 것 같습니다.

 

효명세자가 숨을 거두고 2년 뒤인 1832년 이번에는 숙원왕후 김씨의 두딸이자, 효명세자의 여동생이였던 명온공주와 복온공주 모두 같이 숨을 거두고 되는데요.. 순조는 4년만에 무려 네명의 자식을 잃게 되었습니다.

 

자식들이 연이어 숨을 거두게 된 탓인지 안그래도 병이 깊었던 순조는 2년뒤인 1834년 음력 11월 13일에 44살의 나이로 숨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 뒤를 이은 인물은 효명세자의 아들인 헌종인데 헌종의 경우에도 어린 나이에 숨을 거두게 되었는데 다음 포스팅에서는 헌종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