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였을때 대처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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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는 벌집과 벌이 늘 존재하고 있습니다. 등산이나 벌초를 하다가도 벌이 날아다니는 걸 보신적이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벌에 쏘였을때 대처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벌에 쏘였을때 대부분 불안과 걱정으로 인해 호흡이 빨라지게 되는데요, 이런 심리적 불안상태는 혈압을 상승시켜 벌에 쏘였을때 위험한 상황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는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벌에 쏘였을때 벌의 날카로운 독이 있는 가시가 피부에 박히게 되는데, 이 가시는 벌에 쏘인 후 최대 1분 동안이나 독을 방출하게 됩니다. 독에는 피부 세포와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없더라도 쏘인 부위에는 통증과 붓기를 유발하게 됩니다. 만약 벌침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라면 더 심각한 면역계 반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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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의 종류 및 독성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벌의 종류로는 크게 꿀벌과 말벌이 있겠죠. 꿀벌과 말벌은 크기 차이도 크지만 벌침의 독성과 성분도 다릅니다. 

 

꿀벌

멜리틴 성분이 있으며 몸 안에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면역원으로 작용

 

말벌

아세틸콜린 성분이 있으며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

 

꿀벌과 말벌은 독성분이 달라, 면역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현재 역학조사에 따르게 되면 벌에 쏘였을 때 잠깐의 통증과 발작이 있고 보통은 하루 이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된다고 합니다. 100명중 30명 이내는 붓고 아픔의 증상이 발생한다고하며, 벌에 쏘였을때 생명이 위험한 정도의 증상은 100명중 5명 이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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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의 배 끝부분에 있는 침은 독성이 있는데 이는 꿀벌에 비해 말벌이 훨씬 높습니다. 엄지손가락 크기가 되는 장수말벌의 경우에는 한번 쏘이게 되면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강한독성은 암벌에만 존재하고 있는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꿀벌의 경우에는 공격 후 침이 사람에게 박히게 되면 스스로 사망하게 되며, 말벌의 경우에는 침이 따로 빠져나오지 않고 여러번의 공격을 하며 죽지 않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벌에 쏘였을때 증상

벌에 쏘였을때 증상으로는 붓기와 발적,작열감이 있으며, 압통과 찌릿함, 염증으로 인한 발열과 오한, 고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가슴 두근거림이나 호흡곤란, 메스꺼움, 구토, 두드러기와 가려움, 불안감, 초조함, 청색증, 낮은 혈압 등 여러가지 증상이 발현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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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에 쏘였을때 대처방법

-. 벌에 쏘였을때 대처방법으로는 차가운 물이나 흐르는 물로 쏘인 부위를 세척해줍니다. 이때는 힘을 주거나 문지르는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흐르는 물로만 세척을 진행해줍니다.

-. 꿀벌에 쏘인 경우라면 까만색 침이 눈으로 확인되는지를 살펴봅니다.

-. 신용카드 같은 물건을 활용해 침이 박힌 부위의 조금 뒷편에서 밀어내는 동작을 힘을 주어 진행합니다.

 

 

-. 집게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얕게 박힌 경우에는 핀셋을 사용해주면 되지만, 손톱을 사용하거나 무리하게 건드리게 되면 깊게 박히면서 상황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벌의 침을 빼고 나서 휴식을 취하며 상태가 호전되는지 확인하고 좋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가는게 좋습니다.

-. 말벌에 쏘이게 되면 흐르는 물로 상처 부위를 헹구고 냉찜질을 진행하며, 곧바로 응급실에 가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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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임 예방수칙

-. 벌 쏘임 예방수칙으로는 벌은 향에 민감하다고 합니다. 등산을 하거나 벌초를 할때, 혹은 꽃밭 등 벌이 많은 장소에 갈때는 향수나 향이 강한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 벌은 검은색→갈색→붉은색→노란색→초록색 순으로 공격성을 보이고 있는데 어두운 계열의 옷은 지양하는 편이 좋습니다.

-. 말벌이나 장수말벌의 경우에는 사람의 다리 부위를 가장 먼저 공격한다고 하니 두꺼운 장화나 의복으로 노출되는 신체부위는 가려주는게 좋습니다.

-. 벌이 몰려드는 경우에는 머리와 뒷목을 감싸고 낮은 자세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