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자고 일어났는데 눈 핏줄이 터진 경우를 경험 해보셨나요? 통증도 없고 불편함도 없었는데 다른 사람에 의해 거울을 보니 눈 핏줄이 터져있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몇몇 분은 계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이 같은 눈핏줄이 터지는 현상에 대해 원인과 대처법을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눈 핏줄이 터졌다고 의심은 되지만 이는 충혈과 출혈로 나뉠 수 있는데 우선 두가지를 먼저 알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충혈
충혈은 혈액이 지나는 통로인데, 눈충혈은 눈에 있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빨갛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결막염이 눈충혈의 한가지이며, 다른 종류의 염증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혈
출혈은 결막의 혈관에 출혈로 인해 혈액이 고이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흰자에 부분적으로나, 전체적으로 불게 물들어 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충혈보다는 더 선명하고 진한 붉은색을 띄게 됩니다.
눈핏줄 터지는 원인
눈 핏줄이 터지는 현상을 결막하 출혈이라고 하는데, 이는 눈병이나 유행성 결막염 등과 같은 안과적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하지만, 사람의 눈은 모세혈관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갑자기 혈압이 올라가거나 재채기, 구토, 스트레스나 과로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물리적 충격에 의한 출혈이 있는데, 눈은 외부 충격이나 자극으로 쉽게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딪히거나, 눈을 세게 비비는 것도 눈핏줄이 터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많아지면서 안구건조증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다보면 눈 깜빡임이 줄어들면서 안구가 건조해지면 안구 표면이 거칠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상처가 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눈핏줄이 터지는 현상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눈핏줄 대처법
우선 눈핏줄이 터지게 되면 안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에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전에 눈핏줄이 터지지 않게 방지하기 위해서는 눈은 최대한 만지지 않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손으로 눈을 비비는 습관은 결막하출혈 뿐만 아니라, 각막의 상처도 낼 수 있는데요, 이는 난시를 유발하여 시력의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 해주셔야 합니다.
눈 건강을 위해서 가장 좋은 건 스마트기기로부터 멀어지는 것인데, 눈은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에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보거나, 컴퓨터를 하는 경우 눈을 감고 쉬는 시간도 필요 합니다.
또한, 건조해진 눈을 촉촉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주기적으로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눈핏질이 터지면 안과 방문을 우선적으로 하는 게 확실하고 마음도 편할 것 같습니다. 초기에 병원에 간다면 점안액과 먹는약을 처방받고 금방 나을 것 같은데요, 외부에 의한 손상이 아니라면 한동안 스마트폰을 줄이고 숙면을 취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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