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 해골물 사자성어 ::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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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국내

원효대사 해골물 사자성어 ::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

by 전짜장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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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는 신라의 승려이자, 불교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섰던 인물인데 삼국시대와 신라의 고승,철학자 이자 시인이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원효는 법명이며 속성을 설, 송명은 사라고 하였으며, 어렸을때 부터 영특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5세기경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을 하다 출가를 하여 승려가 되었다고 전해져 내려오는데요.

 

이런 인물이였던 원효대사 해골물 사자성어는 언제 나오게 되었을까요?

 

원효대사 해골물 사자성어인 일체유심조 一(한 일) 切(온통 체) 唯(오직 유) 心(마음 심) 造(지을 조) "모든 것은 마음 먹기 달렸다" 라는 뜻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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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해골물 사자성어인 일체유심조와 관련해 자주 인용되는 것이 신라의 고승 원효의 이야기인데, 34세가 되던 661년 (문무왕 1년) 일때, 8살 아래인 의상과 함께 선진불교를 배우기 위해 당나라 유학길에 오르게 됩니다. 당항성에 이르러 날이 저물게 되어, 어느 무덤 앞에서 잠을 자다 한밤중에 목이 너무 말라 물을 찾고 있었습니다. 찾다보니 바로 옆에 바가지가 있는 물을 아주 맛있게 먹고 다시 깊은 잠을 자게 되었는데, 일어나보니 간밤에 마신 물은 해골에 고인 물이였습니다. 원효대사는 너무 놀라하였고, 역겨운 나머지 구역질 까지 했죠. 그 순간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 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해골에 담겨있던 물은 어젯밤 맛있게 먹을때와, 지금 구역질이 날때와 달라진게 없었지만, 오늘과 어제의 다른것이 있다고 하면 자기의 마음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해골물이 더럽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더러운게 되고, 깨끗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깨끗한 것이 되는 것이죠. 원효대사는 모든것은 외부의 물질에 있는것이 아니고,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크게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 같은 일을 현재 우리에게도 대입시켜 본다면, 마음먹기에 따라서 세상일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한 것이고, 자신이 불행한다고 생각한다면 한없이 불행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생각과 마음의 힘을 이토록 위대하다고 느껴집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을 할때 주변 사람들이 많이 생기게 되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한다면 주변 사람들 모두 떠나가는것을 느껴본적이 있을겁니다.

 

원효대사 해골물 사자성어인 일체유심조를 새기면서 우리도 항상 긍정적으로 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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