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원 가계도, 조선에 대한 역사 공부

 

 

안녕하세요. 전일 태조 이성계에 대한 가계도를 정리하면서, 이방원에 대한 얘기도 잠깐 했는데요, 오늘은 이방원 가계도에 대해 살펴보면서 역사 공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종 이방원은 조선의 제3대 왕으로, 이성계와 신의 왕후의 5번째 아들이였으며, 제4대 왕인 세종대왕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방원은 고려 충신이였던 정몽주를 선죽교에서 죽이는 등 아버지를 도우며 조선을 세우는데 앞장을 섰습니다. 하지만 태조 이성계가 정도전 등의 인물과 함께 배다른 동생인 이방석을 세자로 책봉하자 1398년 제1차 왕자의 난을 통해 이방석과 정도전을 제거하게 됩니다.

 

 

 

 

 

 

 

 

이후 자신의 둘째 형인 이방과(정종)을 세자로 추대 했으며, 1400년에는 넷째 형이였던 이방간과 권력을 놓고 다툰 제2차 왕자의 난이 일어났었죠. 여기서 이방원은 이방간을 제거하면서 세자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허수아비였던 정종은 바로 이방원에게 왕의 자리를 물려주게 되었습니다. 다음표에서 이방원 가계도를 같이 확인 해보겠습니다.

 

이방원 가계도

 

이방원 가계도를 살펴보면 부인이 10명이며, 자녀가 12남 17녀로 무려 29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첫번째 본부인으로는 원경왕후 민씨가 있는데 이방원이 왕위에 오르기까지 많은 공을 세웠던 왕비이죠. 1차 왕자의 난에서 정도전을 제거하는데는 원경왕후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방원 가계도에서 원경왕후는 4남 4녀의 자녀를 두게 되는데, 장남은 양녕대군부터 효령대군, 충녕대군, 성녕대군, 정순공주, 경정공주, 경안공주, 정선공주를 낳게 되었습니다. 이 중 3남이였던 충녕대군이 다음 4대 왕인 세종대왕이 됩니다.

 

이방원 가계도에서 두번째 부인 효빈김씨에서는 경녕군을 낳게 됩니다.

 

 

 

이방원 가계도 신빈 신씨에서는 함녕군, 온녕군, 근녕군, 정신옹주, 정정옹주, 숙정옹주, 소신옹주, 숙녕옹주, 숙경옹주, 숙근옹주를 낳았으며 3남 7녀를 두게 되었습니다.

 

선빈 안씨에서는 의녕군, 소속옹주, 경신옹주를 낳고. 의빈 권씨에서는 정혜옹주를 낳았습니다.

 

소빈 노씨에서는 숙혜옹주를 낳게 되었으며, 숙의 최씨에서는 희령군을 낳게 됩니다. 덕숙옹주 이씨에서는 후령군과 숙순옹주를 낳았으며, 고씨에서는 혜령군, 김씨에서는 숙안옹주를 낳게 됩니다.

 

이방원 가계도로 여러 부인들과 자식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는데, 당시 왕은 정말 많은 자손을 낳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반응형

 

 

 

 

이방원의 업적

 

이방원은 왕위에 오르고 나서 왕의 권력을 튼튼히 하기 위해 아내쪽의 친족들을 모두 제거 했다고 하죠. 이방원의 왕위에 오를때 도움을 줬다는 이유로 권력을 행사하려고 든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이때 당시에는 왕실의 외가나 아내 집안의 외척이 흼이 강해지면 왕이 제대로 된 힘을 행사하기가 힘들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죠.

 

이방원의 업적으로는 양전법과 호패법 실시가 있는데, 이는 세금을 정확하게 물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양전법은 농지를 조사하고 실제 생산량을 파악했던 제도였으며, 호패법은 인구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16세 이상의 남자에게는 오늘날 신분증과도 같은 호패를 차고 다니도록 했던 제도입니다.

 

 

​

 

 

이방원은 각 지방에 관찰사를 보냈으며 이를 통해 왕의 명령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관찰사란 지금의 도지사 격으로, 지방의 전반적인 업무를 보던 벼슬자리 였습니다. 이방원때 전국을 8개의 도로 나누었으며, 주요 도시의 앞글자를 따시 도의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앞선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이방원의 업적은 수도 없이 많은데요, 신문고를 설치하였으며 한양을 천도하고 창덕궁을 창건하였으며, 청계천 공사를 완료 하였습니다. 경북궁 안에는 경회루를 지었으며, 도첩제도 실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컸던 업적은 1418년 충녕대군을 왕세자로 책봉한게 아닐까 싶은데요, 세종대왕을 낳고 올바르게 가르치며 키운게 가장 큰 업적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