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약 복용해도 될까? 처리방법도 알아볼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통기한 지난약 먹어도 되는지,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즈음에는 코로나 이후로 언제 아플지 모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약들을 많이 사놓을 겁니다. 하지만 모든 약을 다 먹는 경우는 없다고 봐야 하는데요, 증세가 나아지면서 약이 남는 경우도 있으며, 유통기한이 지나버려서 먹지 못하고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국에서 산 약을 복용할때 유통기한 지난약을 보지 않고 그냥 먹는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처리방법까지 함께 공부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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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기한 지난약

식품이나 약품의 경우 외부에는 필수로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식품의 경우에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함께 표기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도 일정 기간 동안에는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약품의 경우에는 유통기한만 표현이 되는데요, 약의 표기된 유통기한의 경우에는 이 기간 안에 무조건 복용을 해야 약의 효능을 발휘할 수 있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약은 개봉하게 되면 산소와 접촉을 하면서 약이 효과를 낼 수 있는 유효성분이 감소되는 속도도 빨라지게 됩니다.

 

유통기한 지난약은 약효가 떨어지고 몸에 또 다른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기 때문에 버려주는 것이 좋은데요, 지금이라도 약 외부에 표시되어 있는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한 곳에 모으셔서 버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상자를 잃어버려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라도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건강에 이롭습니다.

 

■ 유통기한 지난 연고

유통기한이 지난약은 버려주는 게 좋으며 유통기한이 지난 연고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연고 종류는 개봉 후에 6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보통 사람들이 연고를 사고 나면 모두 다 쓸 때까지 계속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고에도 유통기한이 존재하며, 개봉한 날을 연고에 써주시는 게 좋습니다. 연고는 입구가 오염되지 않도록 면봉을 사용하여 상처부위에 발라주는 게 오염을 피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 약 처리방법

우리가 처방받은 약이나, 약국에서 구매했던 약은 처리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일반쓰레기에 버리게 되면 환경오염 위험률이 상승하기 때문에 약국, 보건소, 주민센터와 같은 곳에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주셔야 합니다. 폐의약품의 경우에는 '생활계 유해 폐기물'로 분류되어 있는데 이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도로 수거를 해서 소각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반쓰레기로 약을 버리는 경우 땅에 매립되거나, 하수구에 버리게 되면 약의 성분이 토양과 하천에 흡수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환경오염이나, 수질 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생태계 또한 교란시킬 수 있는 안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기형 물고기가 발견되기도 하며, 항생제 내성을 가지고 있는 박테리아도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유통기한 지난약을 제대로 된 방법으로 처리하여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도록 실천하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