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산물] 담양은 왜 떡갈비와 대통밥이 유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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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지역 특산물 정보

[지역특산물] 담양은 왜 떡갈비와 대통밥이 유명할까?

by 전짜장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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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산물] 담양은 왜 떡갈비와 대통밥이 유명할까?

안녕하세요. 이번에 담양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숙소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대통밥 정식을 먹었습니다.

 

담양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떡갈비와 대통밥이 주 메뉴로 자리 잡혀 있더라고요.

 

담양은 왜 떡갈비와 대통밥이 유명해졌을까요?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밥이란?

대통밥은 불린 쌀과 검은콩, 밤, 대추, 은행, 잣 등을 대나무통에 넣고

한지로 그 입구를 덮은 뒤에 쪄낸 밥입니다.

대통밥은 전남 담양 지방의 향토음식으로 

죽통밥이라고도 합니다. 전북에서는 대나무통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담양은 토양과 기후가 대나무가 자라기에 적합하다고 하는데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대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담양 대나무는 크기가 클 뿐만 아니라, 결이 곧고 단단하다고 합니다.

 

대통밥은 3년 이상 자란 왕대나무의 대통을 잘라 쓰는데,

대나무의 죽력이 밥에 베어 들면 인체의 화와 열을 식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력을 보강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담양 떡갈비?

떡갈비는 전라남도 담양, 해남, 장흥, 강진 등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요리이며,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한 요리는 아니라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이 인절미 치듯이 쳐서 만들었다고 하여,

떡갈비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다른 갈비요리와는 달리 갈빗살을 곱게

다져서 만들었기 때문에 연하고 부드러운 고기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떡갈비를 맛있게 먹으려면 양념을 너무 달거나 짜지 않게 하고,

굽자마자 바로 먹어야 맛이 있다고 합니다.

석쇠에 구워서 기름이 다 빠진 상태라 식으면 딱딱해지고,

맛이 없기 때문인데요.

그밖에 당근, 수삼, 밤, 양념장 등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구운 떡갈비를 넣고 윤기 나게 조려 찜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조사를 해보니 떡갈비는 담양 특유의 특산물은 아닌듯합니다.

담양이 죽녹원으로 관광사업을 펼치다 보니,

대통밥에 궁합이 잘 맞는 떡갈비가 연계효과로 인해 함께

특산물로 자리 잡게 되었던 것 같은데요.

담양에서 떡갈비만의 큰 특산물의 자료는 없네요.

 

많은 사람들이 먹고 정보를 올리면서 자연적으로,

대통밥과 떡갈비가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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