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사용 중 감기 걸리면 혈당보다 먼저 봐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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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천국

인슐린 사용 중 감기 걸리면 혈당보다 먼저 봐야 할 것

by 전짜장 2026.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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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을 맞는 사람은 감기에 걸렸을 때 단순히 “감기약 뭐 먹지?”만 보면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건 아픈 동안 혈당이 어떻게 흔들리는지, 인슐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감기에 걸렸다고 인슐린을 임의로 끊으면 안 됩니다. CDC는 아플 때도 인슐린과 당뇨약을 평소처럼 계속 복용하라고 안내하고, 혈당은 4시간마다 확인하라고 설명합니다. ADA도 아플 때는 케톤을 4~6시간마다 확인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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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리면 왜 혈당이 더 흔들릴까?

많은 분들이 감기 걸리면 밥을 덜 먹으니까 혈당도 내려갈 거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반대가 될 때도 많습니다. 몸이 감염과 싸울 때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면서 혈당이 평소보다 더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반대로 식사를 거의 못 했거나, 구토·설사 때문에 먹는 양이 줄면 저혈당 위험도 같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플 때는 평소보다 고혈당과 저혈당을 둘 다 신경 써야 하는 시기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2

가장 중요한 원칙: 아프다고 인슐린을 끊지 말기

이건 정말 중요합니다. 열이 나고 밥을 못 먹는다고 해서 인슐린을 멋대로 빼면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CDC는 sick day 관리에서 인슐린과 당뇨약을 평소처럼 계속 복용하라고 안내합니다. 3

특히 1형당뇨에서는 인슐린이 부족하면 몸이 포도당 대신 지방을 태우면서 케톤이 생길 수 있습니다. CDC는 DKA(당뇨병성 케톤산증)는 인슐린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라고 설명합니다. ADA 자료도 인슐린이 부족하면 케톤이 과도하게 생겨 DKA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4

쉽게 말하면, 감기에 걸렸다고 인슐린을 빼는 건 오히려 더 큰 문제를 부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실제 용량 조정은 개인별 계획이 다를 수 있으니, 평소 받은 sick day plan이 있다면 그 기준을 따르는 게 가장 좋습니다. 5

혈당은 얼마나 자주 확인해야 할까?

감기 걸린 날엔 평소처럼 “대충 괜찮겠지”로 넘어가면 안 됩니다. CDC는 sick day 동안 혈당을 4시간마다 확인하고 기록하라고 안내합니다. 6

특히 아래 상황이면 더 자주 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열이 계속 나는 경우
  • 평소보다 혈당이 확 올라가는 경우
  • 구토·설사로 먹는 게 줄어든 경우
  • 기침약, 감기약, 수분보충음료 등을 계속 쓰는 경우

아플 때는 감기 자체가 혈당을 올릴 수 있고, 먹는 양은 줄 수 있어서 변화 폭이 커집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오늘 좀 아프네”보다 숫자로 확인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7

케톤은 언제 확인해야 할까?

인슐린을 맞는 분이라면 감기 걸렸을 때 혈당만 볼 게 아니라 케톤도 같이 봐야 할 때가 있습니다. CDC는 혈당이 240mg/dL 이상이면 OTC 케톤검사로 확인하라고 안내합니다. ADA는 sick day 동안 케톤을 4~6시간마다 확인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8

소변 케톤은 몸이 지방을 연료로 쓰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고,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서는 특히 위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MedlinePlus도 소변 케톤 검사는 케톤이 높아질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사용된다고 설명합니다. 9

수분은 왜 더 중요할까?

감기 걸리면 열나고 땀나고, 입맛도 떨어져서 물을 덜 마시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시기엔 오히려 수분이 더 중요합니다. CDC는 아플 때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라고 설명합니다. 10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이 늘고, 그만큼 몸이 더 쉽게 말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픈 날엔 “배고프진 않아도 물은 조금씩 자주”라는 기준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구토나 설사가 있으면 더 그렇습니다. 11

밥을 못 먹을 때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감기 걸리면 제일 난감한 게 이거죠. “밥을 못 먹는데 인슐린은 어떻게 하지?”

이건 개인별 계획이 가장 중요해서 평소 의료진이 정해준 sick day plan이 있으면 그걸 따르는 게 우선입니다. 다만 큰 원칙은, 먹는 양이 줄었다고 인슐린을 통째로 끊는 방향은 위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CDC와 ADA 모두 sick day에는 인슐린을 유지하고, 혈당·케톤·수분 상태를 더 자주 보라고 안내합니다. 12

개인적으로는 이런 날일수록 “오늘 먹은 양이 적으니 그냥 인슐린 안 맞자”보다 평소 받은 조정 기준이 있는지, 없으면 빨리 문의할 수 있는지를 준비해두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럴 때는 바로 연락해야 한다

감기라고 다 집에서 버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아래 상황이면 일반적인 감기 관리보다 의료진 연락이나 진료가 우선입니다.

  • 혈당이 240mg/dL 이상으로 하루 이상 계속되는 경우
  • 소변 케톤이 중등도 이상으로 나오는 경우
  • 구토나 설사가 4시간 이상 계속되는 경우
  • 가슴통증, 심한 복통, 숨참, 심한 처짐이 있는 경우
  • 말이 어눌하거나 시야·균형 이상, 혼란이 있는 경우

MedlinePlus는 sick day 중 혈당 240mg/dL 이상이 하루 넘게 지속되거나, 중등도~다량 케톤이 있거나, 구토·설사가 4시간 이상 이어지면 연락하라고 안내합니다. CDC는 혈당이 240mg/dL 이상일 때 케톤을 확인하고, 케톤이 높으면 DKA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즉시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13

DKA 경고 신호는 꼭 알고 있어야 한다

인슐린을 맞는 분이라면 감기보다 더 무서운 건 DKA 신호를 놓치는 것일 수 있습니다. ADA는 아플 때 케톤을 체크하라고 하면서 DKA 경고 신호를 같이 봐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14

보통 아래 같은 신호는 가볍게 넘기면 안 됩니다.

  • 메스꺼움, 구토
  • 복통
  • 숨이 가쁘거나 깊어지는 느낌
  • 심한 갈증, 탈수
  • 멍함, 혼란, 기운이 확 빠지는 느낌

CDC는 DKA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라고 설명하고, MedlinePlus도 혈당이 매우 높을 때 케톤이 빠르게 쌓이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15

실생활에서는 이렇게 기억하면 덜 헷갈린다

  1. 아파도 인슐린을 임의로 끊지 않기
  2. 혈당은 4시간마다 확인하기
  3. 혈당이 240 이상이면 케톤도 보기
  4. 물은 조금씩 자주 마시기
  5. 구토·설사·케톤·고혈당 지속 시 바로 연락하기

개인적으로는 인슐린 사용 중 감기 걸렸을 때 가장 위험한 실수가 “밥 못 먹으니까 인슐린도 쉬자”라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이 시기에는 감기약보다 먼저 혈당, 케톤, 수분 상태를 붙잡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인슐린 맞는 사람 감기 걸렸을 때, 이렇게 정리하면 쉽다

인슐린 맞는 사람은 감기 걸렸다고 인슐린을 끊으면 안 됩니다.
아플 때는 혈당을 4시간마다 확인하고, 혈당이 240mg/dL 이상이면 케톤도 같이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충분히 물을 마시고, 구토·설사 지속, 중등도 이상 케톤, 고혈당 지속, 숨참이나 심한 처짐이 있으면 바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16

※ 이 글은 일반적인 당뇨 sick day 정보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개인별 인슐린 조정 계획은 다를 수 있습니다. 현재 혈당이 계속 높거나 너무 낮게 흔들리거나, 케톤이 나오거나, 구토·설사·탈수·호흡곤란·의식 저하가 있다면 자가 판단보다 의료진 상담이 우선입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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